이곳 캠퍼스 사역은 작년 2024년 9월에 새해 사역을 시작하여 올 6월 대학들이 기말고사를 마치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지난 10개월동안 저희 캠퍼스팀은 484명의 학생들을 만났고, 277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4명의 학생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저희 부부가 만나오던 학생들중에 3명의 신입생들이 금요모임에 참석하였고, 5월말 피크닉에 2명의 신입생이 참석하도록 주님께서 역사해 주셨습니다. 여름 7월중순에 터키인들 중심으로 타도시로 국내 단선을 준비중인데 저희 팀에서 현지인 두 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단선을 통해 귀한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슬람 땅에서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주에 옆집 아줌마 페린이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부부가 심방을 갔습니다. 마침 가까운 친척들 3명도 와 있었는데 어르신 한 분도 전립선암 2기로 함암치료중이었습니다. 어르신의 첫째 딸과 손녀도 같이 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틀뒤가 어르신 둘째 딸이 작년에 심장병으로 죽은지 1년이 되는 기일이었습니다. 온 가족의 마음이 슬픈날이었습니다. 페린이 아내에게 피아노를 쳐달라고 해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치며 찬양을 불러주었습니다. 이후 페린을 위해 , 어르신 아흐멧을 위해 기도해준 뒤 마지막으로 심장판막 수술을 앞두고 있는 페린 남편을 위해 안수하며 기도해주었습니다.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이 흘러들어가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길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올 해 많은 사역자들이 추방을 당해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던 자비량 학생들 4명이 7월중에 이스탄불로 올 예정입니다. 앙카라에서 이스탄불로 옮기기 위한 절차들이 잘 진행되어 순적하게 이스탄불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월3일~7월17일 2주간 한국에서 단선팀이 방문하여 함께 캠퍼스사역을 섬기게 됩니다. 이들을 통해 예비된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되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내와 자녀들이 6월 25일~8월 22일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는 단선팀을 섬긴 이후에 7월 23일에 한국에 들어가 함께 출국할 계획입니다. 막내 다혜의 왼쪽 두번째 발가락에 물혹(낭종)과 귀 뒤편에 난 낭종이 큰 탈 없이 잘 치료되어지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저희가 작년초 테헤란에서 만난 수산나 가족이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갔다고 합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에 전쟁이 속히 그치고 중동에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주님께서 건강을 지켜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튀르기예와 중동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길 소망하며
2025년 6월 20일(금) 이스탄불에서 죠셉&죠이(혜인,은호,다혜) 올림